전라남도가 선진국 수준의 유기농업 육성을 위한 T/F팀 및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 친환경농업 육성 ‘제2차 5개년계획’ 수립을 본격화하고 오는 20일까지 5개년계획 명칭을 공모한다.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수립한 ‘생명식품생산 5개년계획’에 따라 친환경농업 실천 30%(9만8천ha) 달성 목표를 1년 앞당겨 지난해(10만1천ha)달성함에 따라 올 상반기중 제2차 5개년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림식품국장을 단장으로 도,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독농가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총괄팀, 재배기술팀, 유통․가공․수출팀, 교육홍보팀 등 4개 분야로 나눠 선진농업국의 우수사례와 신규시책 발굴 등을 통해 세부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국유기농협회, 전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비롯해 농촌경제연구원, 전남발전연구원, 대학교수 등 전문가 10여명을 자문단으로 구성해 전남 유기농업 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유기농업 실천비율이 경지면적의 10% 수준에 이르고 있는 오스트리아, 독일 등 선진국 수준에 버금가는 유기농업 육성을 목표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가공, 유통, 수출분야 발전에 중점을 둬 농가소득을 높혀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