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평창군·서울대가 산학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서울대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조성사업이시작된다. 평창군 대화면 신리 일원 278만㎡에 조성되는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는 연구동과 동물사육시설, 식물재배단지, 산학협력단지 등을 갖추게 되며, 2010년까지 서울대 1,394억원, 강원도 597억원, 평창군 299억원 등 총 2,290억원을 년차별로 투자하여 첨단바이오 기술개발은 물론, 교육·연구기능과 함께 관련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첨단연구단지로 3월에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총사업비의 75%인 1,797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토지보상도 관계기관과 주민으로 구성된 토지보상협의회를 중심으로 보상에 따른 민원을 사전조율 하고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하는 등 보상추진 3개월 만에 60%를 완료하여 순조롭게 보상이 진행되고 있다.
“동북아를 대표하는 세계일류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는 연구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면, 강원도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실용기술개발과 첨단기초연구 등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함으로 물론, 농·축산분야의 서울대와 지역대학간 연계교육 활성화, 연구성과의 사업화에 따른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협력단지(23만㎡) 내에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서울대의 연구역량과 기업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연구단지 운영이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서면 630명에 달하는 고용효과와 239억원의 임금소득 효과, 신규 전입인구 증가 등 파급효과가 예상되며, 고급 연구인력의 도내 상시거주, 서울대가 갖고 있는 무형의 자산가치, 도내 바이오산업간 네트워크 형성 등 강원도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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