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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축산인증 3천농가 달성해 경쟁력 높인다

파란알 2009. 3. 19. 09:05

 
     녹색축산 2차년도 맞아 무항생제 생산 유도

올해 녹색축산 2차년도를 맞는 전라남도가 17개 사업 808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축산물 인증 3천농가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이 일환으로 지난13일 담양군청에서 시군·인증기관·브랜드경영체 대표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축산 5개년계획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품질이 좋은 친환경 축산물 생산 및 공급을 위한친환경축산 실천 방안 보고회를 가졌다.

그동안 친환경축산 및 녹색축산 5개년계획 적극 시행으로 친환경 축산물 인증이 지난 2007년 86호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 965호로 전국 대비 37%를 차지, 전국 최고의 인증실적을 거두는 등 ‘녹색의 땅 전남’ 위상과 친환경축산 이미지 제고에 기여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녹색축산 5개년 계획’ 2차년도 목표 달성을 위해 동물복지 120억원, 축사시설개선 397억원, 축산환경개선 291억원 등 17개 사업에 808억원을 중점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축산물 시장개방이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더욱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HACCP 지정 및 무항생제축산물의 생산 확대, 적정 사육밀도 유지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친환경축산 실천만이 살아남는 길임을 강조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질병예방 및 사양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