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지난해, 2,182건의 가축질병예찰 중 686건(33%) 질병 판정

파란알 2009. 3. 3. 10:55

 
질병예방과 사양관리 효율을 높인 것으로 평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지난 2월 27일 2009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밝힌 2008년 주요사업실적에 의하면 초동방역팀 25개팀을 편성하여 교육과훈련을 실시하고 의심환축 발생농장에 투입하여 질병확산을 방지하였으며, 가축사육농가 위치정보를 구축하여 AI 발생 시 가축방역기관의 효과적인 방역대 설치를 지원하는 등 사업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검색실적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23만4천호를 실시했다. 각 질병별 시료채취 두수는 구제역 10,550두, 소 브루셀라병 539,754두, 돼지열병 항원·항체검사 180,017두, 돼지오제스키병 항체검사 94,294두, 산란계에 대한 닭뉴캣슬병 항체검사 108,044수의 시료를 채취했다.

농가방역실태점검을 위해 총288,334호를 방문하여 전년대비 18.8%가 증가하였으며, 총 2,182건의 가축질병예찰실시결과보고 가운데 686건(33%)이 질병으로 판정되었다.

축종별 검사결과는 소의 경우 총 1,621건의 검사의뢰 중 402건(25%)이 대장균증, 브루셀라병, 로타바이러스감염증, 콕시듐 등으로 확인되었으며, 돼지 363건 중 225건(62%), 닭 162건 중 36건(22%)이 질병으로 판정되었다.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에는 상황실 운영 및 우제류가축 순회점검을 강화하였으며, 방역취약농가에 대하여 집중관리 했다. 아울러 소규모농가에 대한 소독활동지원과 외국인 고용농가 예찰강화, 방역훈련(CPX) 지역방역협의회 참여, 교육 홍보활동 등을 펼쳤다.

또한, 가축위생사업도 도축검사 결과 피드백을 1,551건을 실시하여 병변이 발견된 출하농가에 정보를 전달하고 지도함으로써 질병예방과 사양관리 효율을 높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검역시행장의 수입식용축산물 검역업무를 오는 3월 12일부터 방역본부가 수임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정관 및 관련규정 개정을 원안대로 의결하였으며, 본부장 추천위원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단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주호 원장, 대한수의사회 정영채 회장,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대한양돈협회 김동환 회장, 축산신문 윤봉중 회장, 대한수의학회 박용호 이사장으로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