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농작업재해 현황 및 원인 통계의 구축 방안" 발간

파란알 2009. 3. 9. 13:06

 
 
     농작업재해 통계로 활용

과학적인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농작업재해 예방책을 마련하고 우리 농산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농작업재해 현황 및 원인 통계의 구축 방안』책자를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 발간했다.

책자에는 국민건강 보험자료, 농업인안전공제 보상자료, 산업재해보상 보험자료 등 자료를 재분석하여 농작업재해 통계로 이용 가능성을 검토한 내용을 수록했다.

3부로 나눠진 책자의 제1부에서는 농작업 안전시스템 구축 방안을 소개하고, 제2부에서는 재해조사양식 및 기법과 2007년까지 분석된 재해의 원인과 결과를 제시하였으며, 제3부에서는 우리나라 농작업재해 현황통계와 생산 방안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

노동부 조사자료에 의하면, 2007년 농업재해율은 전체산업의 1.8배, 2006년 농림부가 보고한 안전공제가입자 재해보상율은 3.47%로 나타났다. 이렇듯 농업은 광업, 건설업 다음으로 3대 위험산업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예방책은 물론 인식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실정이며 농작업피해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전국적인 기초통계가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농작업재해 예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통계생산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인적재해 발생률, 종류, 원인 등 기초 자료를 비롯해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재원의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경제적, 사회적, 인적 재해감소율등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