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낙농

쇠고기 유통경로추적을 위한 가상체험관 개관

파란알 2009. 3. 3. 11:04

RFID기술을 이용, 수입쇠고기 유통경로를 한눈에 파악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입쇠고기의 유통흐름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위해축산물의 신속한 회수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미래형 첨단기술을 이용한 『u-IT기반 수입쇠고기 유통경로추적 가상체험관』이 개관됐다.

가상체험관은 「쇠고기 유통경로추적 효율화 정보화 전략계획」수립 연구용역(‘08.10-’09.3)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수입쇠고기 유통경로추적에 도입될 u-IT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성능을 검토하고, 보다 효과적인 수입쇠고기 유통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개관하는『u-IT기반 수입쇠고기 유통경로추적 가상체험관』은 쇠고기 위생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적극 반영하여 체험 대상별로 구성함으로써,유통영업자는 자동인식기술을 통한 거래내역정보 자동화로 거래기록관리 의무화조치에 대한 부담이 최소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소비자는 인터넷, PDA, 키오스크(터치단말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확한 쇠고기 유통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사후관리기관은 영업자가 등록한 거래내역정보를 바탕으로 문제발생 쇠고기에 대한 신속한 회수관리가 가능함을 체험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연구용역 및 가상체험관 운영결과는 2009년 유통경로추적시스템 시범사업에 반영하여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시스템이 구축되면 쇠고기 둔갑판매 등 소비자들의 수입쇠고기 국내 유통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 유통 중인 쇠고기의 위해사고 발생시 신속한 유통경로 파악 및 회수조치가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u-IT기반 수입쇠고기 유통경로추적 가상체험관』은 정부과천종합청사 2동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