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234억원을 투입, 노후화되고 환기가 안돼 악취 발생 등이 많은 축사시설을 개선하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전라남도가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대상자 162명 및 시군관계자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조기착공 및 친환경축산 인증 실무교육을 갖고 사업비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해 조기착공을 통한 지역경기 부양에도 일조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교육을 통해 앞으로 박막형 태양전지 실용화에 대비해 축사시설현대화 및 각종 축산시설 등에 대해 남향설치를 적극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설 현대화사업 축종별 지원액은 한우 70농가 74억, 돼지 24농가 76억, 젖소 34농가 28억, 닭 21농가 34억, 오리 13농가 22억원이고 보조 30%, 융자 50%, 자담 20%로 지원되며 융자조건은 연리 3% 5년거치 10년 균분 상환한다. 농가별 지원한도는 한우, 젖소는 2억원, 돼지는 9억원, 산란계는 14억원, 육계, 오리는 7억원 이내다.
지원대상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고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축산업을 등록한 농가중 돼지, 닭, 오리는 가축계열화사업체에 가입했거나 전업농인 경우, 한우, 돼지는 브랜드경영체에 가입했거나 전업농인 경우이다.
지원시설은 축산업 등록을 한 면적 범위 내에서 축사 신축 또는 개축, 그리고 축사내부 기자재로 사료 급이시설, 급수, 소독, 환기기설, 온습도 조절장치, 폐사축 처리시설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