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유통뉴스

'우리맛닭' 차별 브랜드와 조리법으로 소비 활성화

파란알 2009. 3. 31. 12:29

수요량 10%인 600만수 충당 계획


15년간 산·학·연 공동으로 멸종된 재래닭 품종복원 및 토착화 사업으로 완성시킨 토종닭 1호 ‘우리맛닭’의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맛닭은 전문종계농가에 보급 후 농가에서 실용계를 만들어 대부분 산지유통 보다는 전문식당에 직접 판매하는 비중이 크게늘고 있다. 전문식당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연간 2~3만수, 많게는 15만수이상 판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공급을 원하는 농가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향후 2012년 까지 종계 공급량을 6만수까지 꾸준히 늘려 토종닭 수요량의 10%인 600만수를 ‘우리맛닭’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작년에 보급된 ‘우리맛닭’ 종계 사양 매뉴얼에 이어 ‘우리맛닭’이 지니고 있는 유전적인 잠재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실용계에 대한 표준 사양매뉴얼을 올해 보급하고, ‘우리맛닭’ 상품의 균일도를 높이기 위해 재래닭 순계 능력검정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며 이렇게 공급되는 ‘우리맛닭’은 차별화된 브랜드와 조리방법으로 전문 매장에서 소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