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2009년 젖소시장을 선도할 한국형 보증씨수소를 6월 30일(화)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09년 상반기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1두(선도)와 대기후보씨수소 9두를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젖소 유전능력평가를 담당한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의 조광현 박사는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선도’는 미국의 유명한 씨수소인 MARSHALL의 아들 소로써 유량의 유전전달능력과 단백질 생산능력이 탁월하며 발굽과 예각성 및 유용성 등의 체형형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도’의 정액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에서 생산준비 과정 및 가격결정 절차를 거쳐 올해 8월중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성환후 과장은 “앞으로 유전적 다양성으로 젖소의 체형개량이 진일보해 경제적인 산차도 길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예각성 : 전체적인 몸의 균형(새끼 낳기에 좋은 몸매), ※ 유용성 : 우유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유방 관련 형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