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낙농

7월의 젖소 사양관리

파란알 2009. 7. 3. 15:52

가축 전염병 예방위한 해충구제 정기적 실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낙농가들이 주요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할 7월의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면서 장마가 시작되는 기간이므로 젖소가 더위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축사는 통풍면적을 최대한 늘려주고 운동장은 그늘막 등으로 그늘을 마련주며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날이 계속되므로 통풍을 좋게 하여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한다. 또한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 축사와 운동장 주위의 배수로를 정리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온기 사료섭취량 저하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사료섭취량을 최대화하는 사양을 실시해야 하는데, 방법으로는 농후사료 급여 전에 조사료를 먼저 급여하고 나중에 농후사료를 급여하거나 완충제(산화마그네슘, 중조 건물 기준 0.5%)를 첨가하여 반추위내 산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며 급여하는 사료에 당밀을 2~3% 첨가하면 기호성을 증진시켜 사료섭취량이 증가한다고 한다.

그리고 여름철 모기가 전파시키는 가축 전염병에는 아카바네병과 소 유행열, 이바라기병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해충 구제를 실시하고 더위로 인한 일사병 및 열사병 예방에 힘써 줄 것과 옥수수사일리지 작업적기를 잘 관찰하여 영양소와 건물함량이 최대화하는 시기에 사일리지를 담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옥수수의 수확적기는 황숙기로 호분층이 2/3정도이며 포엽이 마르기 시작하고 속대가 암적색이 출사후 35~42일경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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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고온 및 여름철 국지성 호우에 대비
- 축사는 통풍면적을 최대한 늘려주고 운동장은 그늘막 등으로 그늘을 마련
-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날이 계속되므로 통풍을 좋게 하여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
- 축사와 운동장 주위의 배수로를 정리 점검
- 축산 안에서 송풍을 해 주거나 운동장에 있을 경우 그늘막을 만들어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해 줌.
- 안개분무 시설을 설치하여 시원한 물로 자주 목욕을 시켜 더위로 인한 식욕감퇴, 산유량 감소 등을 예방

고온기 생산성 저하를 위해 사료섭취량 최대화 사양
- 농후사료 급여 전에 조사료를 먼저 급여하고 나중에 농후사료를 급여하도록 할 것.
- 농후사료는 아침, 저녁으로 급여하며 지방(전체사료의 7%를 초과하지 않도록)을 첨가하여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고 산유량과 체중을 유지
- 완충제(산화마그네슘, 중조 건물 기준 0.5%)를 첨가하여 반추위내 산도를 정상으로 유지
- 급여하는 사료에 당밀을 2~3% 첨가하여 기호성을 증진
- 기호성이 높은 질 좋은 조사료(NDF 25%정도)를 아침, 저녁 및 야간에 급여할 수 있도록 조치

여름철 해충 구제 및 열사병 응급조치
- 모기가 전파시키는 가축 전염병에는 아카바네병과 소 유행열, 이바라기병 등이 있는데, 철저한 소독으로 모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줌
- 일사병이나 열사병 모두 응급처치는 우선 높아진 체온을 신속히 떨어지게 하는데 목표를 두어야 함.
- 열사병이 발병한 개체는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으로 옮기고 머리와 전신에 냉수를 부어주어 체온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때까지 부어 줌

옥수수사일리지 작업적기 관찰 및 청예작물 이용
- 옥수수의 수확적기는 황숙기로 호분층이 2/3정도이며 포엽이 마르기 시작하고 속대가 암적색이 출사후 35~42일경이 적당.
- 멸강충 및 조명나방에 대한 방제를 실시해야 할 시기이므로 예찰을 철저히 하여 발생초기에 방제를 실시
- 청초 급여용으로 수단그라스를 이용할 경우 1차 예취를 너무 일찍하게 되면 급여시 청산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초고가 60cm이상 되면 이용하도록 함.
- 초지는 여름철 고온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목초의 하고현상으로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하고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10~15cm의 적당한 높이로 예취하고 초지는 비올 때 예취하지 말고 추비로 요소를 시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