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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생과일전문 프랜차이즈 남악에 둥지

파란알 2009. 7. 21. 16:59

 
 
   (주)캔모아와 투자협약, 전남 농산물 구매협약도

녹색의 땅 전남의 심장부인 남악 신도시에 세계적인 생과일전문 프랜차이즈기업이 새 둥지를 틀게 돼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식품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는 박준영 도지사와 서삼석 무안군수, (주)캔모아 김중회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투자협약 및 농수산물 구매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중국과 필리핀 국내 등 500여개의 프랜차이즈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기업인 ‘캔모아’는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남악신도시 업무지구(3의1-1) 2천㎡(6백평)의 부지에 80억을 투자해 본사와 직영점을 신축하며 12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파티, 월드바이크, 스넥바, PC카페 등의 체인점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남악신도시에서 창업상담, 창업주 교육, 가맹점주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본점과 도청 인근에 캔모아와 파티 직영점을 개설하며 소요자재를 위한 제조업공장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본사와 자회사 가맹점 1천266개에 농수산식품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 전국에서 배, 딸기, 수박, 키위, 메론, 토마토, 감, 쌀 등 연간 6천톤 약 560억원 상당의 농수산품을 구입해왔으나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모든 물량을 도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구입하게 돼 도내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및 농어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