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24일까지 농수특산물 통합 쇼핑몰인 남도장터의 위탁운영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남도장터는 그동안 분산적으로 운영해오던 전남미, 남도미향, 해피굿팜을 통합한 쇼핑몰로 판매 수수료도 기존 4%에서 2%로 낮춰 획기적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위탁 운영 기간은 올 8월 18일부터 2011년 8월 17일까지 2년간이다. 연간 위탁운영비 2억원으로 1차년도 매출액 100억원을 목표로 하되 위탁사무는 전산시스템 관리, 상품 입점, 홍보 및 마케팅, 오프라인행사 등 쇼핑몰 운영 전반에 관한 업무이며 판매수수료 2%는 전액 도 세입으로 귀속된다.
참가업체 자격은 제안 대상사업의 운영이 가능한 법인 또는 단체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의한 소프트웨어사업자, 광주·전남에 주사무소 또는 주된 영업소를 두고 최근 5년 이내 중앙·지방자치단체(출연기관 포함) 등 관공서의 전자상거래시스템 구축 실적1억원 이상이 있거나 또는 농수산물 사이버 쇼핑몰 운영실적이 1년 이상 있는 법인이나 단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한편 도는 같은 전남농산물 구매사이트이면서도 각각 분산적으로 운영해오던 전남미(전남쌀 홍보 및 구매알선 사이트), 남도미향(가공식품 공동브랜드), 해피굿팜(농업인 주축 운영) 등을 지난 4월 26일 남도장터로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혼란을 예방하고 품질관리 등 전남 농특산물의 신뢰도 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유기농멤버십 운영,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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