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낙농

한우 발전의 동력인 기초, 광역 한우사업단 인증

파란알 2009. 9. 3. 23:25

 
한우사업단 참여농가에 정책지원사업 집중 지원

농림수산식품부는 7월 23일 한우사업단 인증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초 한우사업단으로 인증을 신청한 138개소 중 기준을 충족한 135개소를 인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역한우사업단 인증을 신청한 4개소 중 기준을 충족한 3개소(지리산 순한 광역 한우사업단, 녹색한우 광역 한우사업단, 참예우 한우 광역사업단)도 인증했다.

금번에 인증을 받은 기초 한우사업단은 한우 생산의 기초 조직체로서 번식농가와 비육농가들로 구성되며, 암소의 혈통관리, 번식률 향상 등 암소개량사업과 비육우의 사양관리 통일, 공동 계획 출하 및 판매 등을 추진하고, 광역 한우사업단은 기초 한우사업단이 생산한 소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소속 기초 한우사업단에 대한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경영안정, 질병방역 사업은 현행대로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되지만, 이외의 개별농가 정책지원사업은 한우사업단 참여농가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한우사업단은 지난해 12월 29일 발표한 “한우산업발전대책”의 “한우산업조직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서, 한우농가들이 군, 시, 도 단위로 참여하여 공동생산하고, 규모화 함으로써 농가의 시장 교섭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