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수급조절위해 종란 50% 식란으로 처리

파란알 2009. 11. 13. 10:04

 

 

 


80주령 종계, 지정 도계장에서 의무 도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11월 11일 GPS, 종계. 부화 위원회 회의를 열고 현안문제를 논의하였다.

현재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토종닭자체인증제는 향후 검정위원과 인증위원을 위촉한 후 공청회를 열어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한 후 구체적인 안을 만들기로 했다.

협회는 GPS, 종계. 부화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종계를 분양받는 회원들이 공감대를 갖고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만들기로 했으며 수익의 안정화와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협회중심의 협조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내년부터 한협의 토종닭종계 분양을 관장하기로 한 토종닭협회는 종계분양절차를 서약서 작성 → 종계수수, 입추시기 등 협회보고 → 계약금 입금(한협 명의 통장) 등의 절차를 밟아 분양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협회는 공정성을 가지고 계약금 낸 순서대로 분양하되 구매자가 원하는 날짜에 분양하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원활한 수급조절을 위해 종계는 분양 후 80주령이 되면 협회에서 지정한 도계장에서 의무적으로 도태하기로 했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협회에서 토종닭 인증제를 부여하지 않고 종계분양시 불이익을 주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는 토종닭 수급안정화를 위해 11월15일부터 1월말까지 현재 생산되는 종란의 50%를 식란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노계도태와 환우시행을 하는 경우에도 수급조절에 동참하는 것으로 간주하기로 하였다.

수급안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경기북부 김진동, 경기남부 오형철, 충남 박종길, 충북 신상우, 경남 유정연, 전북 강성남, 계열 문정진 등 각지역 대표들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기타토의에서는 정부의 사업방침에 따라 지원방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소비둔화의 문제점을 찾아 대처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토종닭협회는 한협과 종계분양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11월 27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