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주간 계란 육계시장 동향 11/6

파란알 2009. 11. 16. 08:06

금일 계란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 영주지역에서 특란 품목이 3원 인하되었고 부산, 대구, 대전, 청주 지역에서는 특란이 5원, 대란이 3원 인하 되었다. 한편, 전품목이 인하된 전북, 전남지역에서는 특란 3원, 대, 중, 소, 경란이 2원씩 떨어졌다

 

이번의 가격인하조치이후에도 시장은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78,600여건의 신종플루 관련보도로 불안에 떨고 있는 소비자 대부분이 신종플루와 조류인플루엔자를 연관해 계란을 기피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계란소비가 15∼20% 감소했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중론이다. 앞으로 신종플루 감염자수가 더욱 늘어나며 계란소비가 상당히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계란시장은 약세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3일과 4일에 연거푸 가격이 올라 금일 서울지역 육계가격은 대닭 kg/2,100원, 중닭kg/2,200원, 소닭kg/2,200원으로 나타났다. 고르지 못한 일기와 호흡기질병으로 생산성에 차질을 빚어 출하물량이 많지 않았고 유통업체에서 물량확보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이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음주 닭고기 공급에 영향을 줄 실용계 병아리 생산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가량 늘어났으나 종계에서의 생산성저하로 11월 2일 현재, 실용계 병아리 가격은 수당 820원으로 올라 생산비 부담이 커져 입식을 미루는 개별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육계소비는 저조하고 실용계의 생산성적은 기후환경과 질병으로 떨어지고 있다. 다음주 육계시장은 보합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