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가격이 2주만에 다시 떨어졌다. 서울, 대구, 영주, 대전, 전주, 청주 지역에서 전품목이 5원 인하되었다.
생산량에 비해 소비되는 계란이 크게줄어 농장에서 체화물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GP센터와 유통상인들의 보유물량도 적정수준을 크게 넘어서는 등 병목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신종플루 보도로 공포심이 팽배해져 있고 지난 7년간 AI로 인해 한명의 입원환자나 사망자가 없었음에도 AI를 신종플루와 연관해 계란을 멀리하는 현상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따른 소비감소율은 15∼20%로 추산되고 있다. 금일 난가인하 이후 소비가 늘어날만한 호재가 없어 계란시장은 당분간 약세권에 머물 전망이다.
19일 품목별로 kg당 100원 올라 금일서울지역 육계시세는 대닭 kg/2,100원, 중닭 kg/2,200원, 소닭 kg/2,2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말 닭고기 소비가 상승한데이어 한파로 성장이 둔화되고 출하에 지장이 초래되면서 닭고기 가격이 올랐다.
이번주말에도 평년보다 10℃ 이상 기온이 낮아질 것이라는 예보여서 대닭의 출하량이 계속 감소해 다음주초까지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닭고기 소비량이 당분간 국내외 경기침체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자 닭고기 상장사의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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