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축산물수입판매업소 특별위생점검' 59건 적발

파란알 2009. 12. 9. 12:27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축산물수입판매업소 특별위생점검'결과 전국 축산물수입판매업소 및 축산물보관업소 229개소를 점검하여 50개의 위반업소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검역원 소속 위생감시 전담요원 46명은 '합동점검반' 9개반과 '교차점검반' 4개반 등 총 13개반으로 편성되었다.

주요위반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2건, 영업장 변경사항 미신고 4건, 표시기준 위반 5건 등 59건이었다.

 

적발된 업소에 대하여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지원이나 지자체에서 축산물가공처리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검역원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를 발표하면서 예년 5~6%에 비해 적발률이 22%로 높은 사유는 새로 도입된 검역원 본․지원간의 교차점검을 통한 감시방법의 공유에 기인하는 것으로서 향후에도 이 방법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관련 업계에서는 자발적으로 안전관리 및 위생향상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는 적발된 업소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영업자 대상 간담회 및 민원설명회를 통한 특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