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소식

등판소, '2009년도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선정

파란알 2009. 12. 29. 07:54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2009년 12월 2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지난 1년(08.10.1~09.9.30) 동안의 등급판정 결과자료와 해당농가에 대한 현장실사를 토대로  '2009년도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을 실시했다.

 

7회째 시행하는 본 행사는 고급육 생산을 선도하는 농가를 시상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농가의 Know-how를 함께 공유함으로서 국내 축산물의 고품질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우수농가 선정은 한우의 경우 연간 30두 이상 거세우를 출하하고 육질 1+등급이상이 55%이상인 농가이며, 금년에 신설된 육우는 연간 20두 이상 거세우를 출하하고 육질 1등급이상이 20%이상인 농가, 돼지는 연간 2,500두(E등급제외)이상 출하하고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이 70%이상이고 A등급이 50%이상인 농가로서, 종합평가점수 상위 20%를 후보 농가로 선정하고 사실 여부를 현지조사를 통해 확인 후 최종적으로 29농가를 선발하였다.

 

수상농가는 한우부문에서 △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 조차환농가(949.5점) △ 최우수상에 신만식농가(940.5점) △
 박상래농가(935.1점)이고 육우부문에서 △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 김준농가(791.2점) △ 최우수상에 박성현농가(743.2점), 허훈호농가(734.4점)이다.
 
돼지부문은 △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 고영미농가(902.2점) △ 최우수상에 김형옥농가(899.6점) △ 장지성농가(899.1점)가 선정되었다.

 

한우부문 대상의 조차환농가는 1++등급이 77.7%로 동 기간 전국 평균 출현율(15.0%)과 비교할 때 62.7% 포인트가 더 높았고, 육우부문 대상 김준농가는 1등급이상이 76.0%로 전국 평균 출현율(14.4%)보다 61.6% 포인트 더 높았다. 돼지부문 대상의 고영미농가는 육질 1등급이상이 86.6%로 전국 평균 출현율(74.3%)보다 12.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외 우수상은 한우부문 △ 홍용기(서울) △ 강현구(경기) △ 김영래(강원) △ 김창현(충북) △ 최창규(충남) △ 김상준(전북) △ 박상형(전남) △ 김상임(경북) △ 이규천(경남) △ 홍성집(제주)이며, 돼지부문은 △ 김수현(서울) △김현민(경기) △ 이병만(강원)△ 노경래(충북) △윤석권(충남) △김도곤(전북) △이종구(전남) △송광복(경북) △윤건묵(경남) △김남태(제주)이다.

육우부문의 경우는 올해가 처음임을 감안하여 대상・최우수상만 표창하였다.

 

올해 7회째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축산물등급판정소 이재용 소장은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은 특별히 사육된 한우․육우・돼지의 개체 평가가 아닌, 지난 1년간 축산농가가 총 출하한 한우․육우・돼지에 대한 등급판정결과라는 데 의의가 크다”면서, “무한경쟁의 글로벌 시대에서의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은 품질 향상을 통한 차별화”뿐 이라며,“올해에 육우부문까지 확대한 만큼 앞으로도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선발과 시상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