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축산관측 _ 산란계, 육계 관측

파란알 2010. 4. 9. 12:30

산란계 전망

3월∼5월 계란가격 전년동기보다 하락
6월, 산란용 닭 마리수 4,751만수 예상

 

산란실용계 병아리 입식수수가 노계도태수보다 많아 올 6월 산란계 사육수수는 전년보다 3.1% 증가한 6,303만수로 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은 전망했다. 산란종계 입식자료를 기초한 병아리 올 3월 생산 잠재력은 전년 동월보다 6.5% 높고 6월에는 8.4% 낮아 6월 이후 산란계 사육수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육수
계란가격호조와 시설현대화 자금지원이 확대되어 노계도태수보다 신규로 입식하는 병아리 수가 많아 2009년 12월 산란계 사육수수는 6,297만 수로 전년 동월 보다 6.4% 증가했다.

산란종계 입식자료로 추정한 병아리 생산잠재력은 전년보다 6.5% 높은반면 6월은 8.4% 낮게 나타나 6월 이후 산란계 사육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3월∼5월에 계란생산에 가담하는 계군은 전년보다 23.2% 증가한 792만수로 추정돼 6월 산란계 사육수수는 전년보다 3.1% 증가한 6.303만 수로 전망했다.

 

계란수급
2009년 4/4분기에 계란가격 하락으로 노계도태수는 590만수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4/4분기 산란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50만 3천톤 이었다. 이를 종합하여 보면 6월 산란용 마리수는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한 4,751만수로 예상되고 이에따른 계란생산량도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은 전망했다.

 

 계란소비 
지난해 가정에서 4주간 평균 계란구매량은 2008년보다 4.5% 증가한 38개로 조사되었다. 작년보다는 계란가격이 낮고 3월 급식재개와 부활절 특수시장 형성으로 계란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계란가격
산란용 마라수 증가에 따른 계란생산량이 증가하여 2010년 2월(1∼19일) 계란가격은 전년보다 1.1% 하락한 1,121원 이었다(농협중앙회 전국평균가격).

3월∼5월사이 병아리 입식 증가와 노계도태 지연에 따른 산란용 마리수 증가로 계란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동기간의 계란가격은 전년보다 6.3∼7.3% 하락한 1,000∼1,200원대(10개 기준)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 보았다. 산지가격약세로 소비자 가격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6월까지 계란생산량이 많아 환우계군이 계속 계란생산에 가담할 경우 계란가격이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육계전망

4월, 5월 육계가격 1,900원∼2,200원/kg 
금년 닭고기 생산량 43만6천톤 예상

 

사육수수 및 도계수  
2009년 종계입식 수는 586만수로 전년보다 7.6% 증가한 수준이었으며 병아리 가격강세로 2010년 1월 종계입식수는 전년대비 10.2% 증가한 36만 마리로 나타났으며 종계입식수 증가로 2010년 육계사육수수는 2009년보다 5.0% 증가한 7,980만 수로 전망되며 3월∼5월 실용계 병아리 생산 및 도계 수 증가로 4월과 5월 도계 마리수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7%, 8.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량
7월까지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나 금년 닭고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43만 6천톤으로 전망했으며 환율안정에 따라 닭고기 수입량은 전년보다 18.3% 증가한 6만 9천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소득상승에 따른 닭고기 수요 증가로 2015년에 8,200만수 2020년에 8,431만수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
4월 육계 산지가격은 전년대비 1.2~1.3%상승한 2,000~2,200원/kg으로 예상했으며 도계 마리수 증가로 5월 육계 산지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0.2~9.7% 하락한1,900~2,100원/kg으로 전망했다.
닭고기 생산량과 수입량 증가로 2010년 평균생체 kg당 육계가격은 2009년보다 9.6% 하락한 1,748원으로 전망했으며 병아리 가격 강세 지속에 따른 전년 하반기 종계입식 증가로 사육 마리수가 급증하고 있어 만약 소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육계 가격은 전망치보다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농촌경제연구원은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