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계란품질 저하 우려

파란알 2011. 8. 25. 08:21

 

산란노계 사육수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계란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가축통계조사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6개월 이상 산란계 사육수수는 4천840만8천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651만4천수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산란노계 도태수가 187만7천815수로 지난해 6월의 273만9천551수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올 봄까지 일어났던 AI와 여름철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았고 병아리, 중추, 사료 값 인상 등으로 농가경영의 어려움 커지자 산란노계를 2차, 3차 환우를 시키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산란노계가 생산에 계속 가담하면 생산비가 늘어나고  난각이 얇아 깨지기 쉽고 선도 지속기간이 짧아지는 등 계란 품질에 문제가 발생한다. 생산농가에서는 계란 품질을 높이는데 만전을 다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