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낙농

7월초부터 8월말까지 소 사육정보 일제조사 실시

파란알 2010. 6. 21. 21:59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오는 7월초부터 8월말까지 쇠고기 이력시스템에 등록된 소 사육농가 정보의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소 사육정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쇠고기이력시스템에 등록된 한·육우, 젖소농가와 조사과정에서 행정기관이나 농가로부터 취득한 정보 등을 통하여 확인된 신규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는 시·군단위로 공개모집한 302명 조사원들이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농장주 또는 종사자와 함께 농장의 기본정보와 사육정보를 조사하게 된다.

조사내용은 농장명·축주명·주소·전화번호· 이력제 관련 귀표외 보유 귀표수·외국인 고용인원 등 기본정보와, 소의 등록개체식별번호·종류·성별·생년월일·개월령 등 사육정보를 조사한다.

방역본부는 효율적인 조사를 위하여 방문 목적과 방문시기를 사전에 알려 농가들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며, 또한 농장의 안전과 개인위생을 위하여 조사원들에게 방역복과 비닐장화를  반드시 착용하고 소독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본부는 원활한 조사업무 수행을 위하여 조사원들에게 사업목적, 사업수행요령 등 사업추진계획과 농가방문요령 등 사업추진 상 유의사항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집계된 소 사육정보는 쇠고기이력시스템에 등록된 정보의 정확성 뿐만 아니라 방역본부가 운영 중에 있는 축산농가방역정보시스템(FAHMS)에 등록된 소 농가정보를 업데이트함으로써 질병발생 시 신속·정확한 방역대 설치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역본부 배상호 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쇠고기 이력시스템의 정확성을 높여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가축질병 발생 시 신속·정확한 방역대 설치를 위하여 실시한다.”며, 원활한 조사를 위하여 한·육우, 젖소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