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차량 출입 최소화하고 농가 시설 개선 해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겨울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선제적 방역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 8월 6일까지 전 세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건수가 전년 대비 2.9배 증가했다.
유럽은 33배, 중국·대만·베트남 등 주변국은 2배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2014년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호주 산란계 농가에서 발생했고, 러시아 내 소규모 농가에서도 발생하는 등 세계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최근 검출이 감소했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형)가 상시 예찰·검사 과정 중 올 6월부터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와 이곳에 가금을 공급한 농가 등을 중심으로 지속 검출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국 가금농가 일제 방역점검 결과, 전실·울타리·그물망 등 방역시설이나 소독시설에 문제가 있거나 출입통제 등 방역 미흡 가금농가가 277호로 확인됐다.
이중 28호는 법령을 위반하여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31일 개최한「2020년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대비 심포지엄」에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은 올겨울이 위험 시기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차량 통제와 방역시설 정비 등 농가 단위 차단방역 수칙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이행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가 내로 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되지 않도록 사람과 축산차량의 출입을 최소화하고 이를 위한 농가 구조 등 시설 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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