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02

난가, 육계전망 (2020.8.28)

가정용 계란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일상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면서 가정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때문에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계란 구매가 크게 늘었다. 이번 주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발령될 정도로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시장에서 계란수요가 늘고 있는, 반면 산지에서는 계란 생산이 줄고 있는 계란은 당분간 몸값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온다습 날씨 때문에 계란보관하기가 쉽지 않다. 시장에 상한 계란이 유입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이다. 난가는 당분간 보합세가 예상된다. 육계는 생산비를 웃도는 보합세를 이어갔다. 산지에서 닭고기 공급이 원활치 못해 납품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계란 육계시장 2020.09.08

가금 계열화사업자 방역강화 방안 논의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증가에 따라 올겨울 철새 등을 통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가금 계열화사업자와 지난 8월 27일 올겨울 대비책 등을 논의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열화사업자 협의회에서는 닭, 오리 등 주요 가금 계열화사업자가 참석해 최근 러시아·대만·베트남 등 주변국을 포함한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대폭 증가하는 등 올겨울 위험 전망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겨울철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농식품부는 가금 계열화사업자에게 겨울 전까지 계약농가의 방역시설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을 신속히 보완하고, 가금농가가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 등 자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금농가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사료차량 등 소속..

양계소식 2020.09.08

태풍이 지나간 후 농장관리

농촌진흥청은 태풍이 나간 후 가축 질병 발생과 사료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태풍 이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한 비바람으로 축사 시설이 파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 후 복구 작업을 실시해야 하며, 침수나 수질오염으로 인한 가축의 수인성 질병 발생을 대비해야 한다. 축사 주변 울타리가 무너진 곳은 없는지 점검하고, 축사 내 구멍 메우기 작업을 실시해 야생동물로 인한 질병 전파를 막아야 한다. 축사가 빗물에 잠겼다면 침수됐던 시설에 남아있는 유기물 등을 깨끗이 씻어 낸 후 소독을 해야 한다.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가 연이어 발생한 만큼 가축의 건강 상태를 보다 세밀하게 살펴야한다. 사료 먹는 양과 움직임이 줄어든 가축은 가까이에서 체온, 호흡, 분변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해 질병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