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재

직립식 케이지의 선두주자 보일공업

파란알 2007. 7. 6. 14:02

 

 

선친의 기업이념을 승계하여 축산농가에 가장 좋은 기자재를 농가에 보급함으로 경쟁력제고에 힘쓰고 있는 보일공업 김현석 대표는 국내 케이지산업의 강자로 자리를 굳건히 다져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찌기 해외로 눈을 돌려 1995년 7월 보일공업은 중국 천진에 천진보일사양설비유한공사(총경리 : 김준석)을 설립하고 전근대적인 사양관리에서 벗어나 현대식설비와 선진사양기법에 이제 막 눈뜨기 시작한 중국 산란계농장에 보일공업의 산란용 직립식케이지 설비보급에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06 VIV CHINA 국제축산박람회에 부스를 열고 자사 주력제품인 산란용 직립식케이지를 전시해 중국과 외국의 바이어들에게 선보여 커다란 호평을 받은데 이어 중국 하남성에 있는 대군농장에 케이지를 설비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6단3열30조 규모 1동, 사육수수 30.240수. 집란방식은 리프트식, 호퍼식 급여방식으로 시공을 마쳤다.
이후 이 농장은 농장관리 직원을 70% 줄이고도 생산성은 오히려 30%이상 늘어나는 생산성증대효과를 얻었다는 자체분석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이 설비시공은 일본과 북한 평양에 이은 3번째 쾌거로 본격적인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시금석으로 평가받고 있는 보일공업 김현석 대표는 이 여세를 몰아 아프리카 튀지니에 직립식케이지를 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진출로 도약에 도약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보일공업은 1992년 선친인 故 김춘식 사장이 독자적인 연구·개발로 육추·산란계용 직립식 케이지를 개발, 우리나라 산란계사 구조에 적합한 내구성, 기능성, 편리성을 앞세운 제품으로 탄생해, 외국산 직립식케이지에 맞서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아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선친의 혼과 열정이 이뤄낸 결정체라는 것이 김현석 대표의 설명이다.

 

계림농장 특수란, 맞춤형 "포엠사료" 의 메카로 자리매김

 

우리나라 중심지역인 천안에서 기능성이 뛰어난 특수란 생산과 맞춤형 "포엠사료"를 출시해 산란농가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주)계림농장 홍성학 사장은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국내 굴지의 사료회사에서 16년간 산란계 사료분야를 담당했던 사료전문가다.
필드에서 산란계 사양가들에게 컨설팅을 하면서 언젠가는 농장을 운영하겠노라고 마음을 먹은 홍성학 사장은 계획을 구체화시켜 5년전 농장부지를 마련하고 닭을 입식해 사료전문가에서 사양가로 변신하게 된다.

 

아침 일찍 일어나 농장의 닭들을 보면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 없다는 (주)계림농장 홍성학 사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란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유관연구기관과 함께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특화된 계란생산에 성공, 현재 특수란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고 있다.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면서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계란, 기존 특수란 보다 차별화된 영양성분을 함유한 고기능성 계란, 최적의 신선도가 소비자 식탁가지 그대로 유지하는 신선란 등 (주) 계림농장만의 특화상품 생산을 위해 식품위생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
계림농장에서 출하되는 특수란 중 어린이 영양간식용으로 만든 비타민영양난은 상표에 에니메이션기법을 도입해 한눈에 어린이를 위한 제품임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영양란, 토마토란, 녹차란 등 특수란에는 라이코펜, 비타민, 녹차성분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체내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는 각종 기능성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에 있는 순천향대학교에서 1km내에 인접한 신창면 읍내리 39번지에 농장과 GP센터를 신축, 이전하고 있는 홍성학 사장은 산란계사 한 동을 우선 신축하고 계사내에 보일공업의 직립식케이지 6단5열22조 규모로 시공을 마치고 산란계 중추 37,000수 입식을 마쳤다.

 

왜 보일공업 직립식케이지를 선택했느냐 라는 질문에 사료회사에 근무할 당시 보일공업의 직립식케이지로 시공한 산란계 사양가들의 평가가 외국산 케이지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잔고장이 없으며, 파란율이 적을 뿐 아니라 국내계사 특성에 맞는 설계시공으로 사양관리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A/S를 철저히 해 사용하면서 애로점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설명을 듣고 난 후 직립식케이지를 시공하려는 사양가 들이 어느회사 제품으로 시공했으면 좋겠냐고 문의해 오면 주저 없이 보일공업 제품을 추천했다는 얘기를 전하면서 그러나 그 당시까지 보일공업 김현석 대표를 만난 적이 없었지만 계사에 시공한 직립식케이지를 보고 믿을만한 회사라는 신뢰감이 생겨 자신 있게 추천 했다는 일화를 들려준다.

 

무창계사 두 동을 더 신축하고 중추와 산란계 110,000수를 사육해 일일 60,000개 계란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주)계림농장 홍성학 사장은 맞춤형 사료인 "포엠사료" 를 OEM 방식으로 제조, 30여 산란계농가에 월 1,500톤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8가지 포물레이션에 의해 농장특성에 맞게 제조하는 "포엠사료"는 특수란 생산에 필요한 각종 사료와 환우 후 빠른 회복에 적합한 사료 등 사양농가 특성에 맞는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난가공 상품개발에 주력해 보다 계란소비량을 늘려 나가고 싶다는 계획을 밝히는 홍성학 사장은 이웃 일본만 하더라도 1인당 연간 계란소비량이 370개 수준인데 우리나라는 200개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계란구매 잠재력이 매우 큰 만큼 소비확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과 계란을 이용한 요리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직립식케이지 세계로 미래로

 

30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직립식케이지 설비시공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보일공업은 8단 직립식케이지 시설을 04년과 05년 일본 양계농장에 시공한 것에 이어 국내최초로 충북 옥천소재 대성농장( 대표 : 황동명)에 시공하고 있다.
8단5열28조 규모 직립식케이지로 62,720 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규모로 단일계사로는 국내최대 사육규모가 될 이 계사는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세확장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용서리 15,000평 부지위에 신공장을 올봄 신축예정인 보일공업은 7월에 신공장 완공되면 세계시장 진출에 가속화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북한, 중국, 튀지니 등 해외시장 개척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보일공업 김현석  대표는 국, 내외에서 쌓아온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5대양 6대주에 직립식케이지 선두주자 보일공업을 알리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