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소식

계란, 콜레스테롤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제대로 알려야

파란알 2007. 8. 27. 10:58

산란계자조금이 속속 거출되고 있는 가운데 계란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방안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 회의에서 계란소비를 위한 산란계자조금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계란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여러 홍보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계란소비저하의 가장 큰 요인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이 강조되면서 계란의 진실이 왜곡된 콜레스테롤이 부각되고 있는 것에 대한 집중적인 소비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방영된 한 프로그램에서 계란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은 오히려 다른 육류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방송됐다"며 "이같은 프로그램덕에 계란소비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경우도 있는 만큼 계란의 기능에 대해 제대로 알리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70년대 국민1인당 350개 가깝던 계란 소비가 80∼90년대에 콜레스테롤과 관련해 200여개로 떨어졌지만 자조금을 통한 홍보로 현재 270여개로 늘어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고 일본은 1인당 330개를 소비하고 있지만 최장수국으로 알려져 계란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건강과 장수에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만큼 우리도 계란의 콜레스테롤에 대한 연구자료를 이용해 홍보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