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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홍삼포크” 지난해 1억 6,200만원 매출

파란알 2008. 1. 25. 07:55
 
   참여농가 확대해 사육두수를 150,000두로 늘릴 계획

증평군의 대표 축산물브랜드인 “홍삼포크”가 지난해 높은 매출 실적을 보이며 사업성과가 크게 신장된 것으로 조사됐다.

증평군 양돈협회(지부장 장상윤)에 따르면 “홍삼포크”는 지난해 7월 증평읍 초중리에 오픈한 축협직영 ‘자연의 약속’(면적 364㎡. 130여명 수용)을 통해 총 1억 6,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연의 약속’은 이름처럼 자연 그대로의 청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원칙 아래, 증평지역 농협 고려인삼창에서 나오는 홍삼 부산물인 홍삼박을 자돈에서부터 도축 시까지 급여해 만든 웰빙기능성 돼지고기인 “홍삼포크”를 전문 유통․판매하고 있다.

홍삼포크사업이 크게 신장된 데는 먼저 홍삼포크의 사육기반 및 유통체계가 점점 안정화 되고 있고, 또한 육질이 연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게 유지되고 있어서다.

더불어 동일한 사료급여와 사양프로그램 추진은 물론, 품질균형 유지 및 철저한 위생관리 등 철저한 사육관리체계도 홍삼포크의 시장 성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한편 홍삼포크 사육농가 및 두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호 14,200두로써, 오는 2월이면 특허청에 “사미랑 홍삼포크” 브랜드로 등록을 앞두고 있어 향후 대도시 백화점과 판매협약 체결 등 판로개척이 더욱 왕성해질 전망이다.

이에 양돈협회는 앞으로 참여농가를 확대해 사육두수를 150,000두로 늘릴 계획이며, 홍삼포크가 고품질 축산물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사양관리 및 홍보마케팅 개발 등에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증평군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 "홍삼포크" 의 축협 직영인 ‘자연의 약속’오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