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유통업계

유통업계사람, 호남향우회 문형주 회장과 회원

파란알 2008. 1. 28. 09:56

  유통질서 선도하고 계란소비확대 첨병역할 다한다

호남지역에 연고를 둔 계란유통인들이 모여 결성한 호남향우회는 계란유통업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있다. 일찌기 고향을 떠나 서울과 수도권으로 올라와 계란유통 태동기에 계란소비촉진에 불을 당김과 동시에 유통질서확립의 초석을 마련해 계란시장규모를 1조2천억을 끌어올리는데 보이지 않는 그늘에서 일조하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숨은 공로자들이다.
호남향우회 문형주회장
박상도 총무
25년전 향우회를 조직하고 유통업계 동향인들의 우의와 결속의 장을 만들어 끈끈한 유대를 강화했던 호남향우회는 개개인의 바쁜 사업으로 한동안 함께 하지 못하다가 1999년부터 조직을 재정비하고 22명의 회원을 엄선해 모임을 정례화하고 있다.

올해 제5대 회장으로 선임된 문형주 회장과 박상도 총무를 중심으로 모든 회원은 고품질 계란을 생산 유통하는 일을 위해 신제품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한국계란유통협회에서 추진하는 공동브랜드 에기스(eggiss) 와 연계해 브랜드를 키워나가는 사업을 시행하고, 선진유통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유통 선진국을 돌아보며 유통노하우와 귀감사례를 벤치마킹해, 보다 위생적인 계란 생산과 유통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 국민 1인당 202개에 머물러있는 계란소비를 크게 끌어올리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호남향우회 회원 대부분은 소비자요구에 발맞추어 신개념 특수계란 생산과 유통에 전념하고 있다.

자화육각수(磁化六角水)를 급수하고 각종 영양제, 목초액, 숯가루 등을 배합한 자가사료를 제조, 급여해 기능성 있는 위생적인 계란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해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회원이 있는가 하면, 특수배양기술개발로 키운 상황버섯을 사료와 혼합 급여해 계란특유의 비린내와 잡내를 제거하고, 글루코오스, 각종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프리미엄 기능성계란으로 영양과 탁월한 맛을 내는 상황란을 연구·개발한 회원이 있는가 하면 19가지 한약재를 엄선해 만든 특수사료를 먹은 닭이 낳은 한방약초란은 영양과 함께 면역력을 높여 주어 건강유지와 함께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기능 특수란을 생산하고 있는 등 호남향우회 회원들은 영양과 인체기능에 관여해 건강을 유
지하고 유해 물질이 없는 안전하고 기능이 강화된 먹을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는 것에 발맞추어 산, 학, 관 공동연구로 Well-Being 제품생산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최신설비를 갖춘 계란집하장을 건립하고 냉장운송차량을 도입해 선진품질관리 기법과 위생적인 계란운송시스템으로 최상의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기업을 운영하는 회원도 있다.
이 업체는 집란한 계란이 GP 센터로 입고되면 모든 계란은 시간당 30,000개를 세척할 수 있는 세척기를 통해 살균처리과정을 거친 후 선별과 포장작업을 한다.
포장을 마친 계란상품은 출고직전까지 저온창고에 보관하고 출하 때에는 냉장차량에 실어 거래처로 이송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이 업체의 제품들은 여느 제품보다 소비자 만족지수를 높이기 위해 위생과 신선도에 철저한 관리를 기울여 반품율 0을 지향하고 있다.
까다로운 검사기준에 적합해야 납품이 가능한 식자재 업체와 전국체인망을 구축한 대형 식품회사 등에 지금까지 계란을 납품해서 반품으로 회수되는 예가 없었던 것은 차별화 된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전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생활화 됐기에 가능했다는 것은 계란유통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협력농장과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계란의 품질향상을 위해 사료급여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병아리 입식부터 계란을 출하하기까지 전반적인 사양관리와 경영관리에 마음을 터놓고 수시로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가고 있는 이 업체는 경북지역에 제2 계란유통센터 건립과 계란가공업까지 손을 뻗쳐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호남 향우회 회원 중에는 한국계란유통협회 유통위원장으로 전국의 계란시장 흐름을 언제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채란농가의 계란 생산량, 적체상황 등 전반적인 생산동향과 시장의 흐름을 꿰뚫고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는 전국의 소비동향까지 예의 분석해 난가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생산관계자들과 객관성을 지닌 언론사와 함께 시장조사와 협의를 통해 난가를 발표하는 업무를 관장하는 회원과 계란유통협회를 대표하는 회원까지 가입되어 있어 명실상부한 국내계란유통업계를 선도하는 인물들이 포진해 있는 단체라 이들의 행보와 동선은 한국산란업계 발전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남향우회 문형주 회장은 전회원이 계란생산과 유통에 오랫동안 종사해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만큼 하나로 응집해 한국계란유통협회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공동브랜드 에기스(eggiss)와 연계하면 브랜드파워를 극대화하고 고품질 계란의 매출이 늘어나는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보고 유기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호남향우회 임원 및 회원
회장 : 문형주, 총무 : 박상도, 회원 :최홍근, 문환규, 정인옥, 박창록, 한진수, 강종성, 김희도, 손주생, 안진석, 김상열, 배영수, 차홍기, 정순수, 조갑형, 박노윤, 이만우, 김완중, 방지욱, 정재근, 김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