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육류성수기인 설날(2. 7)을 대비하여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9일간을 설날대비 특별작업기간으로 설정해 도축장의 생체·해체검사를 강화하는 등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육류를 공급하기 위하여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기간 동안 일일 도축물량이 평소보다 소는 50두에서 110두, 돼지는 약 800두에서 1,200두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검사관 1명을 추가배치(2명→3명)하기로 하였다.
또 작업개시 시간도 평시보다 1시간 빠른 오전 5시부터 시작하고, 특히 공휴일도 없이 작업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도축검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도축장에서 출하되는 가축에 대하여는 유해잔류물질검사, 병원성미생물검사의 샘플검사를 일일 50건에서 100건으로 강화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축산물가공품 및 식육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및 제품검사를 강화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시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