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의 계란유통물량은 판매저조로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특란기준 산지집란가격이 전년 동월보다 22.6% 올랐고 이 영향으로 30개들이 판란 소비자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난해보다 매기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소비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자 일부 유통업체의 보유물량이 계획대로 판매되지 못해 유통업체간 수평 이동되는 물량이 적지 않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남부지방 산지농장에서의 질병은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생산성이 다소 호전되고 있다. 명절연휴가 지나면 일부품목은 체화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설 연휴 이후 계란사장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난가는 한풀 꺾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육계소비사장은 설을 앞두고 가정과 외식업체에서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으나 예년의 소비량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추위가 지속되면서 육계의 호흡기질병으로 생산성은 저하되었고 증체율도 떨어져 대닭의 적기출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설을 앞두고 도계작업물량이 최대치를 보인 지난주를 고비로 육계시장은 가파르게 하향세로 돌아서며 침체에 빠져들고 있다.
1월 첫째주 실용계 병아리 발생수가 439만4천수로 줄어든 이후 둘째주 556만 3천수로 다시 늘어나는 등 전년대비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어 설 연휴 이후 육계는 하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