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국내에서 유통되는 사일리지, 품질 평가받는다

파란알 2008. 10. 31. 11:32



 
        조사료 품질 평가 체계 구축 나서

농림수산식품부의 ‘양질 자급조사료 생산 확대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동계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가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연구센터에서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초지조사료학회와 공동으로 실시됐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사일리지의 품질 균일화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조사료의 품질 평가에 대한 체계구축을 위한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를 앞두고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동계 사료작물인 청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호밀 등의 사일리지 품질 평가 기준을 설정하고 공정한 분석 시료 수거 및 객관적 평가 방법을 제시하고, ’08년 6월 대학, 관련 업계 및 농촌진흥청 전문가를 위주로 사일리지 품질 평가 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사일리지 품질 평가 요소는 객관적 평가(15%), 외관상 평가(20%), 간이평가(30%), 화학적 평가(35%)로 대학교수(5명)와 농식품부(1명), 농협(2명), 산업체(4명), 농가대표(3명), 농촌진흥청(8명) 등23명의 심사위원들에 의해 평가 받았다.

농촌진흥청 임영철 초지사료연구센터 소장은 “사일리지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 사일리지 품질 균일화와 국내 유통되는 조사료의 품질이 향상돼 가축 생산성이 극대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 품질 경연대회를 동계사료작물에서 옥수수, 수수 등 하계사료작물까지 점차 확대시켜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