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별 실용계 병아리 생산수가 50만 4천수에 달했던 10월 넷째주 생산실적을 고비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용계 병아리 11월 둘째주 생산수는 39만2천수로 나타나 10월 생산수보다 11월에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 4/3분기의 산란용 신계군은 808만수였고 4/4분기에는 1008만수로 전년동월 보다 36.03% 크게 증가해 생산기반강화가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주들어 시장에서의 계란소비지수는 크게 떨어지며 산지에서 체화현상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유통업체의 보유물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액란과 가공란 수요로 가공공장으로 이동하는 물량은 늘고 있으나 전체계란생산량에 비해 수요가 줄어들어 장기보관에 들어간 계란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시장위축에 따라 산지에서 DC폭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집란가격의 현실화가 필요한 때이다.
지난 21일 이후 추위로 증체성이 떨어지면서 공급 물량 감소로 대닭 가격 상승해 품목간 격차가 없어진 후 한동안 kg당 2,000원을 유지했던 서울지역 생계 값이 금일 전 품목 100원 떨어져 금일 전품목 kg당 1,900원이다. 한동안 유통업체에서의 물량확보 위한 수요가 줄어들 것과 소비시장에서 닭고기 매출이 줄어들어 가격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11월 둘째주의 실용계 병아리 생산수는 첫주에 비해 32만7천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계 발생수도 전주에 비해 9천수 늘어났다. 추위와 함께 질병이 생산성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나 소비시장이 위축되어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