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주간 계란, 육계시장 동향 2/27

파란알 2009. 3. 3. 11:08

계란, 다음주 소비 활기 띨 듯

지난해 4월 이후 계란 값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지만, 수요가 이를 따르지 못해 잉여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1월 8일 품목별로 136∼159원까지 오르며 고공행진을 했던 계란가격이었지만 수요 곡선이 꺾이면서 산지에서의 집란가격이 크게 떨어진데다 DC 폭도 벌어져 생산원가에 못 미치고 있다.

농가에서는 수급조절을 위한 자구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가격이 떨어진 이후 수동적으로 도태를 시행하는 것보다 앞을 내다보고 미리 공급량을 조절하는 능동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계란시장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다음주에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육계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보다 대닭이 100원 오른 23일에 이어 24일 대닭과 중닭이 100원 올랐고 25일 전품목 kg/ 2,100원으로 강세기조를 보였다. 토종닭은 26일과 금일에 오름세를 나타내 kg/2,800원이다.

이번주에 날씨가 풀리면서 출하물량이 늘어나고 있으나 가격이 오를 것에 대비한 유통업체에서의 물량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고 있는 것과 마트와 외식업체에서의 수요증가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2월 닭고기 공급에 영향을 미칠 지난해 12월22일 ∼ 1월 25일 사이의 실용계 병아리 입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