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육계시장

주간계란, 육계시장 동향 10/10

파란알 2008. 10. 27. 10:46

계란 소비늘고, 닭고기는 주춤

체화된 계란이 늘어나자 계란소진을 위해 유통마트에서 세일판매행사가 빈번하게 열리고 있다. 행사상품은 특란 보다 잔알 품목위주로 행사가 열려 상대적으로 특란의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큰알의 체화량이 크게 늘어나 금일 서울지역에서 특란 품목이 6원 인하되면서 대란과의 가격격차가 10원으로 줄어들었다.
서울에 이어 부산, 대구, 대전, 전주, 청주지역 에서도 가격이 떨어졌다. 멜라민 파동 이후 과자를 직접 만들어 자녀에게 주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의 계란소비가 늘었고 훈제계란, 맥반석 계란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생산에 가담하는 계군이 크게 늘며 공급기반이 강화될 것이나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다음주의 계란시장은 다소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육용종계사료 생산량은 전년동월보다 5.4% 감소했고, 종계사육수수 감소로 9월 병아리 생산수는 5.0% 줄었으며 10월의 사육수수도 7.3% 감소한 5,900여만수로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 육계는 7일 오름세를 보인 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비축량이 많고 늘어나는 닭고기 수입량도 늘어나고 있으며 생산성도 나아지고 있다.
육계의 주문물량이 지난주보다 늘어났고, 예년과는 완연히 달라진 토종닭 시장은 가든형식당에서 주문이 늘어나 kg당 3,000원 시세를 보이고 있으나 다음주에는 공급물량이 다소 줄어들며 소폭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